서울 지하철 1호선(서울역과 남영역 사이) 선로변에서 화재가 발생해 양방향 열차 운행이 20여분 간 중단됐다. 이로 인해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7일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쯤 서울역과 남영역 사이 선로변 잡초에 불이 붙어 주변의 3.3㎡ 가량을 태운 뒤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 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으나 진화 작업과 안전 확인 차원에서 양방향 열차가 일시 중단됐다. 이후 열차는 이날 20여분 뒤인 오후 5시 42분쯤 운행을 재개했다. 이후 현재까지 1호선 지하철은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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