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수소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4일부터 120대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계속해 고양에 주소를 둔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 등 총 3250만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과 경유차를 수소전기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 우선해 지원한다.
수소차 판매점에서 신청하고, 판매점이 신청 서류를 시에 제출하면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받게 된다.
2개월 이내에 출고가 가능한 차량에 한해 지원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선정이 취소되거나 지원 대기자로 변경된다.
또 고양시는 직업인 멘토링 프로그램인 '직업의 세계로'에 참여할 멘토단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직업의 세계로'는 관내 중학교 43곳으로 멘토단이 찾아가 직업 특강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관내 거주자와 관내 소재 직장을 둔 직업인이다.
시는 지난해 멘토 91명을 선발, 학생 8000여명에게 멘토링을 제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