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의 양방향 열차 운행이 11일 저녁 오후 6시 30분께부터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금호역에 걸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전장연은 최근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라는 시위를 진행해 왔다.
앞서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5분쯤엔 4호선 충무로역 승강장에서, 지난 8일 오전 7시 30분께엔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시위로 벌였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아직까지 전장연의 시위가 진행 중이며 언제 열차 운행이 정상화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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