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속초시에 따르면 새롭게 개발된 노바백스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중 처음으로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과 같은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생산된 백신으로 우리 국민에게는 접종 경험이 많은 친숙한 백신인 만큼, 미접종 속초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노바백스 지정 위탁의료기관인 속초보광병원, 닥터음가정의학과에서는 14일부터 직접 병원에 사전문의 후 당일접종이 가능하며, 그 외 위탁의료기관에서는 다음 달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이달 21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백신 예약 방법으로는 누리집 또는 전국 1339, 보건소 콜센터 예약 등이 있으며, 네이버 검색창에서 ‘잔여백신’으로 검색하면 관내 위탁의료기관의 잔여백신 현황을 알 수 있고 해당 의료기관으로 사전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당일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 백신으로 기본접종을 마쳤지만, 타 백신에 대한 금기·연기 사유 등이 있을경우 예외적으로 노바백스 백신으로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교차접종을 받을 경우에는 의사의 판단(예진)이 필요하며, 당일접종(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 예약, 의료기관 예비명단)으로만 접종받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불가능하다.
한편, 속초시 보건소는 그동안 백신 부작용 우려 등의 이유로 접종하지 못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단계별 일상 회복을 위하고 위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적극 백신 접종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예방접종과 관련한 문의 사항이 있으면 방문 전 보건소로 전화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