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은 전국 9개 지원 컨소시엄 및 1개 지원센터로 구성·운영하고 19개 테크노파크와 15개 민간 기술거래 기관이 참여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요 기술 발굴, 기술이전 중개, 기술사업화 등 지원한다.
기술거래 주관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해 363건의 수요 기술 발굴 및 150건의 기술이전을 성사해 59억 6000만원의 계약을 체결하고, 142건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41.3%에 달하는 높은 기술 이전 성사율로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다.
파인에코는 에너지 자원 순환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기업으로 신기술 확보와 기술이전(특허 양도 2건)으로 공장 확장, 생산라인 보강, 제2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칩 폴리, 리클레임 웨이퍼 등의 사업화로 매출액이 30억원 증가하고 신규 고용 6명을 창출했다.
도는 전년도 실적보다 3% 이상 상회하는 수요 기술 발굴 373건, 기술이전 154건, 기술사업화 142건을 올해 목표로 설정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재성 도 산업육성과장은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으로 다양한 혁신 주체를 통해 개발된 기술들이 지역 기업체의 제품 성능 개선 및 신제품 개발 등에 활용되고 있어 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고 있다”라며 “지역기업의 다양한 기술 수요 발굴 및 이전 활성화를 통해 지역산업 고도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거래 및 기술사업화를 통해 혁신 성장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대학 등은 충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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