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NNA] 베트남, 국제정기여객편 15일부터 완전 정상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오오츠카 타쿠야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2-15 13: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베트남 정부 홈페이지]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은 13일, 국제정기항공편에 관한 제한조치를 15일 오전 0시(국제표준시 14일 오후 5시)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15일부터 모든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한 정기여객편 운항이 가능해진다. 국제정기여객편에 관한 제한이 해제되는 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특별편만 운항이 허용됐던 체제로 이행된 2020년 3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 2년 만에 제재해제

CAAV는 이날 항공관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베트남항공교통관리총공사(VATM)에 대해, 국제정기편 착륙제한 해제를 각국・지역의 항공당국 및 항공사에 통지하도록 지시했다.

 

국제정기여객편 운항재개로 입국자 수가 증가하면, 해외에서 감염이 유입될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은 피할 수 없으나, 국내적으로 백신 접종 확대로 중증화 위험성을 일정 정도 통제할 수 있다고 판단, 비지니스 왕래 및 관광객 수용 재개를 통해 주변국에 뒤쳐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베트남 당국은 올 1월부터 일본, 중국, 한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라오스, 캄보디아, 미국 등 9개국・지역 11개 도시에 한정해 국제정기여객편 운항을 재개했으나, 이달 15일부터는 모든 국가・지역의 정기여객편 운항재개가 가능해진다. CAAV에 따르면, 일본과 한국은 베트남에서의 입국을 여전히 제한하고 있으며, 중국도 베트남과의 국제정기여객편 재개에 대해 현재까지 동의하지 않고 있다.

 

운항편수 및 대상도시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이 기준이 되며, 이를 초과하는 운항편수 및 신규노선 개설에는 관계당국의 신규허가를 받아야 한다.

 

베트남 보건부는 현재, 해외입국자에 대해 호텔 등에서의 강제격리 기간을 규정회수 이상의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에 대해서는 3일, 마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7일로 규정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