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 재가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8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2800백만원 증가한 4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5명을 발굴·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선정된 대상자는 의료, 이동지원, 돌봄, 식사 지원 서비스를 필수급여로 받을 수 있으며 주거개선, 냉난방 비용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2명을 선정하여 필요도 평가를 통해 기존 인프라를 연계하였으며, 의료‧돌봄‧식사 제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정미숙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기존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새로운 대상자 발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대상자의 필요도에 따라 추가 협약을 통해 서비스 제공 인프라 구축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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