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4분 기준 가온전선은 전일 대비 4.94%(1150원) 상승한 2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온전선 시가총액은 101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84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가온전선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5억7178만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한국신용평가는 가온전선의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기존 A2 그대로 유지했다.
권혁민 연구원은 "가온전선은 과점적 시장지위와 나동선에서부터 중·저압전력선까지 수직계열화된 생산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사업안정성이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회사는 채산성 낮은 전선소재 및 피복선 위주의 사업 특성상 저마진의 수익구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이후 가온전선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도 통신선부문 매출 확대 및 제품다각화 등에 힘입어 개선된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1947년 설립된 가온전선은 국내 최초의 전선 제조사, 전력케이블, 통신케이블 제조 및 판매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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