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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에어아시아 X, 2021년 10~12월 적자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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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기 에이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2-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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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아시아 트위터]


말레이시아의 저비용항공사(LCC) 캐피탈 A(구 에어아시아 그룹)의 장거리 부문 에어아시아 X는 16일, 2021년 2분기(10~12월)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이 1억 1931만링깃(약 32억 9000만엔), 순이익은 1194만링깃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에 비하면 실적은 크게 개선됐다.

 

에어아시아 X는 현재 여객수송과 화물수송을 적절히 배분, 전 노선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화물수송의 비중을 늘린 결과, 2분기는 전 분기 대비 68%의 수익 증가를 확보했다. 적자폭도 전 분기의 1억 4914만링깃에서 큰 폭의 축소를 달성했다.

 

2021년 12월 기준 반기 결산은 매출액이 2억 1858만링깃, 순이익은 1억 6108만링깃의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는 3기 체제로 운항했으나, 앞으로는 운항기체를 늘려 화물・전세기 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수입 증가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영정상화와 관련해서는 감자계획이 지난달 24일 고등법원으로부터 인가돼 이달 11일, 발행주식 10주를 1주로 하는 주식합병을 실시했다. 14일부터는 합병 후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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