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광메타버스 플랫폼 '부산메타트레블러'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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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22-02-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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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산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부산시가 지원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DaaS(Drone as a Service)기반 글로벌 오션시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광역시 남구의 주요관광지를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구현하는 ‘부산메타트레블러’가 런칭을 앞두고 제작 마무리 단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래픽 =박신혜 기자]

펜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여행 분야에서 메타버스 기술과 함께 여행의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메타버스 여행 플랫폼을 개발해 여러가지 투어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전국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남구의 주요관광지를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구현하는 ‘부산메타트레블러’가 런칭을 앞두고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은 부산시와 산업통산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DaaS(Drone as a Service)기반 글로벌 오션시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COVID19 시대에 침체된 부산의 관광경제를 활성화하고, 부산형 메타버스산업 생태계 구축에 원동력을 더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식회사 모카, 3D/CG 애니메이션 제작기업 주식회사 빅파인애니메이션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했다.

전시플랫폼 운영기업인 주식회사 모카(대표 문현진)는 2015년 부산에서 설립된 전시영상/플랫폼 제작 전문 기업으로 해양자연사박물관 스마트 전시관람 시스템 구축, 부산광역시 관광지 온라인 플렛폼 구축 등 콘텐츠 운영 및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메타버스 제작 진행을 통해 본격적인 메타버스형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사내 메타버스 R&D부서를 운영하는 등 메타버스 콘텐츠 시장 진입을 꾀하고 있다.

또한 3D/CG 애니메이션 전문 스튜디오인 ㈜빅파인애니메이션스튜디오(대표 양창원)는 2021년 3월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이지만 넷플릭스 극장판 3D애니메이션 ‘블레이드러너’, 중국 극장용 3D 애니메이션 ‘이량신’ 제작에 참여하는 등 3D CG기반의 실력파 인원들로 구성된 제작스튜디오로 메타버스의 근간이 되는 CG제작에 있어 자체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부산 지역의 유일한 CG스튜디오다. 
 
한편, 부산메타트레블러 서비스 런칭은 오는 3월 중 완료될 예정이며 부산광역시 남구청, 수영구청에서 첫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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