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센터·학습관이 특별교부세 7억원과 구비 7.6억원을 투입해 달서구 성당로 17에 있는 옛 성당동현장민원실을 증·개축해 연면적 531.05㎡ 규모(지하 1, 지상 2층)로 강당, 강의실, 학습 동아리방, 식물 공방 등 평생 학습공간을 조성했다.
이에 이번 개관을 계기로 신중년 세대의 제2 인생 설계, 제2 경력개발, 자기 개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특수시책사업으로 신중년 경력개발 ‘나도 전문가, 新 인생 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며, 세부 프로그램은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내농업전문가(꽃 풍선 제작자, 나무 화분 실내장식, 커피 버섯 농부 등) 양성과정, 보건·헬스케어를 위한 노인스포츠지도사·치매 예방 관리사·베이비시터 양성과정, 취·창업 지원형 교육으로 온라인 쇼핑몰 창업 지원 교육, 취·창업 인큐베이팅 등, 3월 초 치매 예방 관리사 양성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50플러스센터·달서평생학습관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배움터이자, 사회활동으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인생 후반기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또한 2024년까지 월성1동 복합청사 내 평생학습관 추가건립을 추진하여 구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달서구는 2월 2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주민 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4년 연속 예산 확보와 함께 총사업비 1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공모에서 226개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의 욕구 충족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간 연계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29개 지자체 선정 대비 34%나 감소한 19개 지자체만 선정됐다.
이에 달서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시비 75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구비를 더 해 총 1억원의 사업비로 마을 복지 공동체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마을 복지 공동체 조성사업은 마을 복지계획 수립·지원, 주민복지·관계망 지원사업, 복지+건강서비스 특화사업, 스마트복지사업 등을 통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달서구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주민 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을 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서로 돌볼 수 있는 공감 복지, 마을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다양한 시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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