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실시간 코로나 확진자수를 집계해주는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11시 기준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는 9만8754명이다. 확진자는 전날(9만5129명)보다는 3625명 줄어든 수치다.
오늘도 경기도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에서는 3만2976명으로 어제보다 4958명 늘었고, 서울은 2만1820명으로 1797명이 증가했다. 인천에서는 6058명으로 788명이 줄어 수도권에서만 6만854명으로 집계됐다.
이 외 경남 4144명(어제보다 140명↓), 대구 3870명(192명↓), 충남 3348명(15명↑), 경북 3112명(138명↓), 대전 2833명(74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외 연구기관 10곳이 수행한 코로나19 유행 전망을 종합한 결과, 오미크론 대유행이 2월 말이나 3월 중에 정점에 달하고, 하루 최대 14만∼27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구기관 대부분은 3월 초 기준으로 하루 확진자가 17만명을 넘어서고, 현재 400명대 수준인 위중증 환자 수도 같은 기간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당국은 예방 접종과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국민 전체적으로 면역이 일정 수준에 달하면 유행도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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