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2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후보의 통합정부, 국민 내각 구상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송영길 대표는 회의에서 “이 후보의 통합정부 구상을 당이 담보할 필요가 있다”며 “당의 실천 의지를 국민에게 확인받을 수 있도록 책임지고 나서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새로운물결 김동연 등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제외한 다른 대선 후보와 적극적으로 접촉해 공감대를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윤호중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국민내각 통합정부 정치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결성하는 등 통합정부론을 계속 띄우고 있다.
민주당은 공식 정책공약집에서도 차기 정부의 가칭으로 ‘이재명 정부’가 아닌 ‘통합정부’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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