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28일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7885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날이 갈수록 급증하는 모양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2일 5000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8일부터 1만 명대로 급증하더니 22일엔 4만146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 18.2% △30대 17.5% △40대 16.1% △50대 12.1% △9세 이하 11.3% △10대 10.7% 순이다.
서울에서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233명 줄어든 14만3016명이다. 1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80만4029명, 격리 중인 환자는 49만800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26명 추가돼 누적 2432명이 됐다.
한편 작년 11월에 도입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1일부터 중단된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방역정책의 중심이 '고위험군·자율방역'으로 이동했고, 방역패스 효력 중지 소송에 따른 정책 혼선 등을 고려해 방역패스를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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