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군 "中 차량 군 정보 수집에 사용"···보안 구역 진입 금지

  • 병원, 진료소 등 일반인 접근 군 시설은 예외

2023년 8월 폴란드군이 자국 국군의 날을 기념해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린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년 8월 폴란드군이 자국 '국군의 날'을 기념해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린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란드가 정보 보안을 이유로 중국산 차량의 군 시설 진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폴란드군은 전날 저녁 성명을 통해 “중국산 차량 내 탑재 센서가 군의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면서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해당 차량의 특정 기능을 비활성화하고, 각 시설 보안 규정에 따른 추가 안전장치가 마련된 경우에만 보안 구역 진입이 허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밀 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산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공용 휴대전화 연결도 금지했다.
 
다만 병원, 진료소, 도서관, 검찰청, 군부대 클럽 등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군사 시설에는 이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예방 차원이며 방위 인프라에 대한 높은 수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동맹국들의 관행과 일치한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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