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부경대-LG헬로비전 사업협력 협약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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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3-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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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부산 에코델타시티 관련 사업 협력

[사진=부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와 LG헬로비전이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성공적 구축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부경대 장영수 총장과 LG헬로비전 박은정 상무는 이날 오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협약을 맺고, 지역 대학 협력연계를 통해 지역발전 기회 강화 등을 위해 협력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경대학교는 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 사례를 발굴하고, 리빙랩 운영구조 설계 및 대학생, 지역주민 아이디어 발굴및 에코델타시티의 도시 데이터와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 연계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 부산방송은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제안(LG계열사 및 컨소시엄사 협업)과 함께 에코델타시티 사업의 기대효과 및 성과 사례를 위주로 지역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에코델타시티 컨소시엄사(건설, IT, 금융, 에너지 등)와 협력연계를 통해 지역발전 기회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한다.
 
◆부경대, ‘7차 환태평양 콜로키움’ 개최
2일, ‘환태평양 도시문화의 재구성’ 주제로

7차 환태평양 콜로키움 참가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지난 2일 오후 인문사회·경영관 5층에서 ‘7차 환태평양 콜로키움(Trans-Pacific Dialogue)’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환태평양 도시문화의 재구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용자 도시: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의 도시공간 전유의 실험실’을 주제로 강정석 박사(한양대 사학과) 초청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강정석 박사는 이날 발표에서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의 문제의식의 출발점은 냉전의 시대 상황 아래 진행되는 아방가르드 예술의 상품화 및 제도화를 비판하기 위해서였다.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의 근본 목표는 상황의 구축-스펙터클의 붕괴-일상생활의 혁명”이라면서,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의 도시공간 전유의 실험으로 심리지도와 창조적 지도제작법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출구 없는 자본주의 속에 자유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입구를 내는 실험이라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한편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2020~2026년)에 선정돼 ‘메가-지역으로서 환태평양 다중문명의 평화적 공진화: 지역의 통합, 국가의 상쟁, 도시의 환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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