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은 지난 2021년 3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인력의 연구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시상해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 연구업적 부문에서는 안효준, 김기환, 조권구 교수가 최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고, 산학협력 부문에서는 안주현, 김기현, 남상용 교수가 수상했다. 또한 참여 대학원생 가운데 석사 및 박사과정생 14명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고, 학부생 10명이 사업단의 교육/산학 영역 우수기여자로 선정돼 펠로십상을 수상했다.
경상국립대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는 교수 20명과 학생 45명이 2020년 8월부터 4단계 BK21사업을 수행 중이다. 특히 에너지, 전자, 극한 환경, 융합 기술 분야의 첨단 소재 혁신을 위해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인문도시진주사업단, ‘2022년 시민인문강좌’ 마련
코로나 현실을 ‘치유의 인문학’으로 극복하고 상생·연대하는 계기
4일 첫 시민강좌는 진주 촉석루 누각에서 경상국립대 한문학과 황의열 명예교수의 '내 마음의 촉석루'로 문을 연다. 이날은 강의와 함께 인문 체험으로 설원 김장호 서예가가 진주 시민들에게 휘호를 직접 써 줄 예정이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11-1호 진주삼천포농악 이수자 김동현의 ‘진주 난봉가’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장만호 인문도시진주사업단장은 "2년 차 첫 시민인문강좌와 인문 체험을 촉석루에서 시작하는 것은 인문도시로서의 진주 정신을 고취하고 코로나로 지쳐 있는 시민들과 함께 인문학 ‘치유’의 가치와 가능성을 함께 느끼고 실천하기 위함이다" 고 말했다.
사업단은 “시민들이 받고자 하는 서예 글귀를 미리 생각해오거나 메모지에 써오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2년차 시민강좌는 황의열(경상국립대 한문학과 명예교수), 김준형(경상국립대 역사교육과 명예교수), 오세현(경상국립대 사학과 교수), 양난미(경상국립대 심리학과 교수), 김겸섭(경상국립대 독문과 교수), 안명진(경상국립대 철학과 강사), 강동욱(진주문화원 역사문화연구소장), 김중섭(진주문화연구소 소장), 송영진(경상국립대박물관 학예사), 안영숙(경상국립대 학술연구교수), 강정화(경상국립대 한문학과 교수) 등이 각각 강의를 맡는다.
이번 강좌를 통해 코로나 시대 현대인의 불안을 성찰하고 사유함으로써 인문학이 지니는 ‘치유’의 의미와 가능성으로서의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한다.
사업단의 모든 강좌는 교육부와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연구재단, 진주시의 권고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