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잃은 홍콩 증시...항셍지수 1만9000선도 붕괴

  • 2016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만9000대도 뚫려

[사진=AP·연합뉴스]

15일 홍콩 항셍지수가 연일 폭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중국·홍콩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와 인플레이션(물가 인상)과 뉴욕 증시 중국 상장기업 폐지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전 9시52분(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3.65% 급락한 1만8819.68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수가 1만9000선 아래로 무너진 건 2016년 5월 이후 약 6년 만에 처음이다. 전날엔 2016년 6월 이후 처음으로 2만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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