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NNA] 홍콩, 코로나 규제 완화되나… 이르면 20일 공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후쿠치 다이스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3-18 09: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홍콩 정부 행정수반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은 17일 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방역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각종 규제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20일 또는 21일에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예고했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규제가 완화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람 장관은 “규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내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음을 강하게 느낀다”라며, 금융업계에서도 국제적으로 고립되고 있는 홍콩의 현재 상황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에서는 현재 코로나에 감염되어도 최단 7일간의 자가격리로 격리조치가 해제된다. 한편 해외 입경자에 대해서는 PCR검사 결과가 음성이어도 지정 호텔에서 14일간 의무적으로 격리된다.

 

폭발적인 감염자 증가와 관련, ‘제로 코로나’ 정책의 모순에 대해 질의를 받은 람 장관은, 입경자에 대한 격리조치와 여객항공편의 이착륙 금지 조치, 아울러 전원검사와 행동제한, 학교 재개 등 일련의 방역대책에 대해 정부의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인이 2월에 밝힌 전 시민에 대한 강제검사 방침을 둘러싸고, 정부의 설명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민들이 혼란에 빠진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