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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미쓰비시 태국, 엔진차 판매는 2023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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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타케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3-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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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의 전동차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MMTh의 코이토 에이이치 사장 겸 CEO =18일, 태국 방콕 (사진=NNA)]


미쓰비시(三菱)자동차의 태국 생산・판매회사 미쓰비시 모터즈 타일랜드(MMTh)는 18일, 승용차의 경우 엔진차는 2023년까지만 판매하고, 2024년부터는 전량 전동차 판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신차판매에서 전기차(EV)가 차지하는 비율을 2030년까지 50%로 상향한다는 목표의 일환. 픽업트럭 등 상용차는 2024년 이후에도 엔진차를 계속해서 판매한다. 아울러 태국 생산 체제와 관련해 승용차, 상용차 모두 수출용 엔진차 생산을 2024년 이후에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코이토 에이이치(小糸栄偉知) MMTh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가 회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승용차의 엔진차는 2023년까지만 판매한다. 2024년부터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하이브리드차(HV), EV로 구성된 전동차만 판매하게 된다.

 

MMTh는 현재 SUV PHV ‘아웃랜더 PHEV’, SUV ‘파제로 스포츠’, 소형 세단 ‘아트리지’, ‘미라지’, MPV ‘엑스팬더’, 1톤 픽업트럭 ‘트라이톤’을 판매하고 있다.

 

창청(長城)자동차(GWM)와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모터) 등 중국 브랜드가 태국 전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이 확대되고 있는데 대해 코이토 사장은 “어느 국가 제조사든 경쟁상대라는 점은 마찬가지. 우리는 신념에 따라 고객을 위한 차량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MMTh는 23일~4월 3일 논타부리현에서 개최되는 ‘제43회 방콕국제모터쇼’에 엑스팬더 신 모델을 일반에 공개한다는 점도 밝혔다. 4월 중순 출시 전에 사전구매 예약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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