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배송전쟁' 출사표…새벽·휴일 배송 서울 전역 확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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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입력 2022-03-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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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과 옥션이 시범 운영 중이었던 새벽배송 서비스를 서울 전 지역으로 확장해 정식 오픈하고 주말에도 제품을 받을 수 있는 휴일배송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G마켓]

G마켓과 옥션은 시범 운영 중인 새벽배송 서비스를 서울 전 지역으로 확장해 정식 오픈하고 주말에도 제품을 받을 수 있는 휴일배송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G마켓과 옥션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이라면 오후 8시 이전까지 새벽배송 스티커가 붙어 있는 상품 주문 시 다음날 오전 7시 전에 받아볼 수 있다. 

배송지 정보를 미리 입력하면, 새벽배송이 가능한지 자동으로 알려주는 등 배송지별 도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새벽배송을 원하지 않으면 익일 중에만 배송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게 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새벽배송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상당하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지역을 시작으로 시범 운영됐는데, 서비스 시행 1주 차(2월 24일~3월 2일) 대비 4주 차(3월 17~23일) 새벽배송 물동량이 279% 증가했다. 

또 일반 회원도 누릴 수 있는 ‘휴일배송’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휴일 전날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되는 서비스로, 일요일이나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날의 하루 전 밤 12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휴일에 관계없이 제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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