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에게 양당 통합을 공식 제안했다. 이는 6‧1 지방선거를 65일 앞두고 민주당이 김 대표 측에 먼저 손을 내민 것이다. 김 대표가 경기지사와 서울시장 출마 모두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가운데 합당에 무게가 쏠리는 모양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당 이재명 후보와 김 대표가 국민 통합의 정치, 정치 교체를 위한 공동 선언을 한 바 있다"며 "양당이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정치개혁 추진기구'를 공동 구성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활동과 함께 양당 통합 논의를 개시할 것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 역시 정치개혁 추진을 전제로 합당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정치개혁 공동선언) 합의 정신에 따라 분명한 의지를 표현하고 실천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인다면 어떤 형태로든 연대하는 것에 대해 저희는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지사·서울시장 경선에 참여하는 것에도 "어떤 것에도 열려 있다"며 "연대가 됐든 합당이 됐든, (민주당이 정치개혁을 하겠다는) 분명한 의지가 있고, 실천하겠다는 조처를 한다면 경선은 부수적인 문제"라고 설명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경기지사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 조정식·안민석 의원이 출마를 선언해 당 경선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장의 경우 박주민 의원이 출마 준비 중이다. 송영길 전 대표 차출설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당 이재명 후보와 김 대표가 국민 통합의 정치, 정치 교체를 위한 공동 선언을 한 바 있다"며 "양당이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정치개혁 추진기구'를 공동 구성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활동과 함께 양당 통합 논의를 개시할 것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 역시 정치개혁 추진을 전제로 합당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정치개혁 공동선언) 합의 정신에 따라 분명한 의지를 표현하고 실천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인다면 어떤 형태로든 연대하는 것에 대해 저희는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경기지사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 조정식·안민석 의원이 출마를 선언해 당 경선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장의 경우 박주민 의원이 출마 준비 중이다. 송영길 전 대표 차출설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