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주총] LIG넥스원, 김재욱 교수·김진 변호사 사외이사 신규 선임

LIG넥스원은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 의안 상정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임원 보수 및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하는 전례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임직원들의 헌신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기술혁신’, ‘지속성장’, ‘사람중심’을 올해 경영방침이자 핵심과제로 삼고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동통신, 자율주행 분야부터 혁신 스타트업과 M&A를 적극 추진해 사업구조를 다변화하겠다”라며 “임직원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외이사에는 김재욱 고려대학교경영대학 교수와 김진 법무법인 지향의 변호사를 신규 선임했으며, 임기가 끝난 최원욱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재선임했다.

김재욱 교수는 한국유통학회 회장 역임과 다수 기업에서 사외이사직을 맡은 폭넓은 경험을 토대로 회사 마케팅 역량을 한층 높일 것이라는 기대다. 김진 변호사는 법제처 법령심의위원회 위원과 중앙노동위원회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법률 전문가로 경영 위기관리부터 ESG 경영, 주주가치 제고 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28일 LIG넥스원 용인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