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10% 지급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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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3-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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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시장.[사진=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광주사랑카드 충전한도액 100만원에 대한 인센티브(10%) 지급을 오는 7월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당초 3월까지 10%를 지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 상황 급변과 물가상승 불안 요인 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내 소비진작·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10%) 지급 기간을 확대·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사랑카드는 광주시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불 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로, 월 최대 충전 한도는 100만원이며, 시에서 제공하는 10% 인센티브 10만원을 합쳐 총 110만원 충전이 가능하다.

신동헌 시장은 “올해 첫 신청을 받는 농민기본소득 뿐만 아니라 각종 인센티브 정책 수당을 광주사랑카드로 지급하고 있어 이번 인센티브 10% 지급기간 연장은 장기적으로  볼 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광주사랑카드를 많이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사랑카드는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가진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며, 모바일 앱(경기지역화폐)과 농협중앙회·지역농협·신협 등 35개소에서 오프라인으로 발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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