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교 접속램프 안양천로→노들로 방향이 2일 15시부터 전면 통제된다. 통제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서울시는 월드컵대교 남단 연결로 신설 공사를 위해 이 방향을 전면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양화교 접속램프와 인접해 진행되는 월드컵대교 남단 연결로 신설 공사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종전 안양천로에서 노들로 방향으로 양화교 접속램프를 이용하던 차량은 목동근린공원에서 좌회전 후 양화교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우회도로를 타면 된다.
이번에 공사하는 월드컵대교 남단 연결로는 안양천로와 월드컵대교를 바로 연결해 양천구와 강서구 등 지역 주민들의 월드컵대교 이용 편의가 훨씬 높아지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교통 통제로 다소 불편하겠지만,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