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산하 2030 부산엑스포 유치TF가 4일 2차 회의를 열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국정 과제 채택 전략’ 등에 관한 주요 현안 과제와 계획을 점검했다.
팀장인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2030 세계박람회 유치는 윤석열 당선인의 핵심 공약이자 향후 10년 우리 대한민국의 운명 자체를 바꿀 수 있는 메가이벤트이며 국가 우선과제"라며 "차기 정부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엑스포 유치작업을 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 채택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F는 정부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민관 거버넌스 체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TF는 지난달 31일 첫 회의에서 엑스포 유치의 선결과제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오후 진행되는 3차 회의에선 관계 부처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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