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펄어비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 922억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64% 감소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79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1분기 신작 라인업 부재와 검은사막, 이브 등 기존 IP의 장기화로 인한 매출 하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2분기부터 4분기까지는 분기마다 기존 성공작이 해외에 진출하거나 신작이 출시되는 등 모멘텀이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4월 중으로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에 진출하고 3분기 중에는 '블랙클로버M'이, 4분기에는 '붉은사막'이 출시된다.
주요 게임들의 흥행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유진투자증권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실적 추정치로 2분기 일매출 30억원, 연간 일매출 25억원을 제시했다. 또 4분기 출시 예정인 붉은사막의 판매량도 첫분기 250만장, 2023년까지 820만장 판매를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