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6일 남구 연일읍 괴정리 304번지 일원에서 연일읍민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일읍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해 시공 되는 연일읍민다목적체육관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노후된 기존 읍민체육관 시설을 대체해 시민들의 생활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2018년도 문체부 체육진흥시설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연일읍민다목적체육관은 건축 연면적 1625㎡ 규모로 실내체육관,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시민 일상과 매우 밀접한 체육 인프라 시설을 구축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일읍의 오랜 숙원사업인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통해 생활 체육 활동 외에도 비상시 재난 대피, 각종 행사 개최 등으로 활용이 가능함에 따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항 생활 체육인 전용 체육파크 조성 사업과 함께 연일읍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일읍다목적체육관은 균특예산 15억6000만원과 도비 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72억원으로 2021년 설계 공모를 통해 건축 설계가 진행됐으며, 오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