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예비후보는 “오늘의 힘찬 기운과 뜨거운 열기를 바탕으로 당의 공천을 받아 지방선거에서의 압승을 통해 100만 도시 포항, 100년 경제 포항을 향한 대장정에 나서겠다”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현판식을 시작으로 열린 개소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일체의 내외 인사 초청 없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종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김정재 경북도당위원장,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대장동 일타강사로 유명한 원희룡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 등이 축전을 보내왔으며,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과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는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 “2022년 100번째 되는 날인 오늘 100만 포항과 100년 경제를 향한 영일만 미래 100년의 꿈과 희망을 포항 시민과 함께 이루어나가고자 그 첫 관문을 여는 ‘포항의힘! 개소식’을 갖게 되었다”며 의미를 부여한 뒤 “포항 인구의 50만 붕괴 위기는 지난 8년의 포항 시정의 총체적 잘못을 보여주는 상징적 대목으로 포항 시정에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포항의 생존을 위한 필요”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다른 열정과 뚝심과 추진력으로 포항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경제 시장, 늘 시민들 곁에서 가슴을 맞대어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통 시장,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해답을 구하는 일 잘하는 유능한 시장, 갈수록 심각해지는 경제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시대 과제와 정신에 부합하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포항은 저력이 있는 도시, 숱한 위기를 기회를 만들었던 경험 많은 도시, 철강으로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견인하고 새마을운동으로 대한민국의 정신적 토대를 마련한 위대한 여정과 역사를 가진 도시”라며,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에 포항 시민과 함께 영일만의 100년 꿈을 반드시 이루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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