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만755명 발생해 나흘만에 20만명대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755명 발생해 누적 1563만527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인 월요일은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9만928명까지 감소했으나, 이날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면서 전날보다 약 12만명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21만722명, 해외 유입 사례는 3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8981명(18.5%), 18세 이하는 4만7701명(22.6%)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5만4191명 △서울 3만9518명 △인천 1만1648명 등 수도권에서 10만5357명(50%)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1만2561명 △대구 1만1367명 △충남 1만72명 △부산 9610명 △전남 9087명 △경북 8872명 △전북 8139명 충북 7810명 △강원 6839명 △대전 6816명 △광주 6659명 △울산 4192명 △세종 1796명 △제주 1545명 순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71명 늘어 누적 1만9850명이 됐다. 치명률은 0.13% 수준이다.
이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94명 줄어든 1005명이다. 신규 입원환자 수는 1336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58.1%이며 수도권의 경우 54.9%, 비수도권은 65.6%다.
재택치료자는 모두 103만2396명이다.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9만3057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확진자는 17만9647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