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인천시민대학 세계시민캠퍼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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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ㆍ윤중국 기자
입력 2022-04-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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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적 관점의 문화, 경제, 기술, 가치 등 다양한 교육과정 제공

[사진=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 대표 로버트 매츠)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유타대학교와 함께 18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글로벌 라운지에서 ‘2022학년도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세계시민캠퍼스’의 개강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소속 세 대학은 ‘세계시민캠퍼스’를 구성해 국제 이해와 언어를 중심으로 인천의 국제화 역량을 선도하는 인천시민 교육을 위해 국제적 관점의 문화, 경제, 기술, 가치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이은미 학습 지원 센터장 겸 학술 영어 교수의 ‘한국의 인재는 왜 질문을 못할까’, 김문준 경제학과 교수의 ‘세계시민을 위한 경제학’, 임지혜 국제학과 교수의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이해’를 제공한다.

해당 강의는 신청 시작 당일에 조기 마감이 됐고 전체 신청 인원이 정원 대비 180%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개강식에는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 김월용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유병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그레고리 힐(Gregory Hill)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 이종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기획처장 등 총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전국 최초로 지역대학이 종합캠퍼스로 운영되는 시민대학이다. 인천광역시의 고유한 평생교육체계로 명예시민학위제를 운영해 인천 시민의 평생학습 권리를 보장하고 시민 행복추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8개 대학이 함께하는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총 6개 캠퍼스로 세계시민캠퍼스(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유타대학교), 온시민캠퍼스(인천대학교), 청년시민캠퍼스(인하대학교), 선배시민캠퍼스(가천대학교), 가족시민캠퍼스(경인여자대학교), 처음시민캠퍼스(경인교육대학교)로 구성된다.

시민라이프칼리지는 1학기 54개 강의 중 90% 이상이 조기 마감되고 정원의 50%의 대기자가 강의를 기다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된 50여 개 교육과정이 제공되며 연간 150시간 이상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이 제공된다.

시민라이프칼리지를 일정 시간 수료한 시민에겐 인천시장 명의 ‘명예학위’가 수여된다. 100시간을 이수한 시민에겐 명예학사, 명예학사 취득자 중 150시간을 이수한 시민에겐 명예석사, 명예석사 취득자 중 200시간을 이수한 시민에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시민라이프칼리지의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도서관, 수영장 등 각 대학교 캠퍼스 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유명강사 강연, 행사 초청이나 시민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며, 우수학습자는 대학 또는 기관장 표창을 수여하고 시민 강사 기회도 제공한다.
 
이은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습 지원 센터장 겸 학술 영어 교수는 “인천시민을 위해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세계시민캠퍼스의 한 과정을 맡게 되어 기쁘다”며, “국제적 위상을 가진 인천 지역에 걸맞은 양질의 세계시민교육을 제공해 인천 시민이 국제 무대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며 “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의 이름을 따서 건립됐다. 미국 건국 이념에 따라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시민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대학은 세계시민캠퍼스를 통해 인천 시민의 지식에 대한 열망과 자유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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