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700선 수성에는 성공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약세를 기록했다.
4월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3.50포인트(-0.86%) 떨어진 2704.71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6987억원, 외국인은 156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8376억원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하락했다:며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긴축에 대한 부담이 확대되면서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감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3.38%), NAVER(-3.07%), 삼성SDI(-2.30%), SK하이닉스(-2.21%), 카카오(-1.71%), 현대차(-1.64%), 삼성전자(-1.03%), 삼성바이오로직스(-0.62%), 삼성전자우(-0.33%), LG에너지솔루션(-0.11%)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서비스업(-1.75%), 섬유의복(-1.56%), 비금속광물(-1.5%), 기계(-1.26%), 운수창고(-1.19%)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종이목재(1.68%), 보험(1.31%), 음식료업(1.09%), 의료정밀(0.24%), 금융업(0.04%) 등이다.
코스닥도 약세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6.90포인트(-0.74%) 떨어진 922.7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881억원, 기관은 170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79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3.72%), HLB(-3.29%), CJ ENM(-2.91%), 위메이드(-1.68%), 셀트리온헬스케어(-0.99%), 리노공업(-0.93%), 셀트리온제약(-0.46%), 에코프로비엠(-0.17%), 엘앤에프(-0.04%) 등은 하락했다. 펄어비스(0.4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방송서비스(-2.18%), 오락,문화(-2.11%), 통신방송서비스(-1.81%), 출판(-1.72%), 운송장비/부품(-1.59%)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음식료/담배(1.89%), 운송(0.84%), 기타 제조(0.67%), 비금속(0.43%), 금속(0.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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