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 1일부터 새롭게 바뀐 디자인의 손잡이형 종량제봉투를 판매하는 데 디자인 변경은 1995년 종량제 시행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새로운 디자인의 종량제봉투는 소각용, 재사용, 음식물용 등 3종류 모두 글자를 줄이고 배출금지 품목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했다.
소각용과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플라스틱류·병류·도자기류·음식물쓰레기·캔류·전지류 모양에 사선을 그은 그림문자로 간결하게 디자인했다.
음식물용 종량제봉투도 담으면 안 되는 품목을 그림문자로 표시해 조개껍데기·생선뼈·계란껍데기·티백·채소뿌리 등 그림에 사선을 그어 디자인했고, 음식물용 봉투는 색깔은 현행대로 노란색이다.
소각용, 재사용 봉투에는 규격별 탄소 배출량을 표시해 디자인을 특화했다.
20ℓ짜리 봉투의 경우, 해당 쓰레기양은 5.26㎏의 CO₂를 배출한 것과 같고, 20ℓ의 쓰레기를 줄이면 소나무 5그루를 심은 효과를 낸다는 의미의 그림문자를 넣었다. 또 기존 종량제봉투에 있던 ‘쓰레기’라는 단어를 삭제해 ‘분리배출 봉투’임을 강조하기도했다.
배출 편의를 위해 기존의 묶음선 표시 대신 손잡이형으로 제작했으며,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된 종량제봉투는 가까운 동네 슈퍼에서 살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로 꾸며진 25인승 버스가 지역 아동·청소년이 있는 곳을 찾아가 4차원(4D) 가상현실(VR) 게임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버스에 탑승해 안경 형태의 VR 장비를 착용하고 운전을 하면서 360도 입체 영상 속 대관람차, 회전목마, 관광열차, 자이로드롭, 롤러코스터 타기 게임 등을 해볼 수 있다.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스릴감과 게임의 즐거움을 전하고, 게임 랜드 버스 주변에선 캐릭터 포토존, 점자블록 놀이 체험도 진행한다.
시는 25일 중원구 도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용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프렌즈 게임 랜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으며, 오는 6월까지 힘찬지역아동센터, 한솔지역아동센터 등의 일정이 잡혀 있다.
한편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은 “지난해 4월 판교 일대가 게임·콘텐츠 특구로 지정되면서 시작한 특화사업이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면서 “게임이 가진 순기능과 재미를 전해 올바른 게임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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