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동절기를 지나 해상기상이 양호해지는 시기에 예상되는 외국적 화물선의 관내 출입항 증가에 대비하여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각 섹터별 현지 관할 해안경계대대 등 군부대와 합동으로 밀입국 취약지 점검을 하고 상호 신속한 정보교환 및 협조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관내 밀입국 취약지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 및 관할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빈틈없는 국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의료원에 따르면 2일 8시 26분경 응급실에 내원한 강 모씨(여, 62세, 울릉거주)가 뇌경색 의증으로 육상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동해해경청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회전익 항공대 소속 헬기를 이용해 9시 45분경 환자를 헬기에 탑승시켰다. 환자는 기내에서 응급조치를 받으며 이동했으며 강릉에서 대기 중인 구급차에 인계된 후 강릉 A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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