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문화재단에 따르면 시인은 이날 오후 4시께 강원도 원주 자택에서 타계했다.
고인은 1941년에 태어나, 1969년에 등단했다. 이후 1972년에 첫 시집 '황토'를 출간했으며 1974년에 민청학력 사건에 연루돼 체포된 뒤 1980년에 형 집행정지로 석방됐다.
대표작으로는 '오적', '타는 목마름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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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의 작품을 남긴 김지하 시인이 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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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홍어 김지하 시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