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공사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은 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설과 환경분야 등 개선을 위한 사업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로, 시민참여를 통해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민주성을 확보하고자 실시한다.
이번 공모 분야는 현재 공사에서 운영 중인 수영·체육·주차·교통·자원·생활지원시설 등 총 6개 분야, 이용고객 편의증진을 위한 시설 개선사업, 이용시설의 미관 또는 환경 개선 사업,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체육 활동 사업 등이다.
단, 정부․시 계획에 의한 시설투자사업, 대규모 계속사업, 투자효과가 공익보다는 일부지역·단체·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개인이나 법인이 운영하는 사업체의 이익을 위한 제안 등은 제외된다.
한편, 공사 서영삼 사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사업운영 시 가장 중요한 예산을 시민 여러분들이 직접 제작하는 시민 참여 경영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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