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약세 계속...가치 1년6개월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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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5-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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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0일) 6.6899위안...가치 0.85% 하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위안화 기준 환율이 1년 6개월 만에 6.7위안대로 올라섰다.

1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35위안 올린 6.713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35% 하락한 것이자 2020년 10월 30일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089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1538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2790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9.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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