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세계 식물건강의 날'…식물검역 중요성 알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입력 2022-05-10 15: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우리나라 참여 국제식물호보협약이 제정 주도

대구 달성군 볏논 전경 [사진=달성군]



국제연합(UN·유엔)이 5월 12일을 '세계 식물건강의 날(International Day of Plant Health)'로 정했다.

10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에 따르면 최근 유엔은 매년 5월 12일을 세계 식물건강의 날로 지정했다.

세계 식물건강의 날은 유엔 산하 식물검역 국제기구인 국제식물호보협약(IPPC)이 제안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도 IPPC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IPPC는 식량 공급을 위한 식물건강 중요성 인식 확대와 국가 간 식물병해충 전파 최소화, 식물건강 혁신·연구 관련 투자 촉진 등을 목표로 2020년부터 기념일 제정에 힘써왔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자료를 보면 세계 식량작물 가운데 약 40%가 병해충으로 피해를 보고, 이에 따른 농산물 무역 손실액은 2200억 달러(약 280조원)에 달한다.

우리 정부는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우표 발행과 홍보 행사 등을 열어 기념일 제정과 식물건강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홍성진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식물건강은 지구 생태계 모태이자 식량안보 근간"이라며 "세계 식물건강의 날 제정으로 식물검역 중요성 인식과 정책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