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익 후보는 이날 강원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3개월 도 전역을 돌며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한결같이 지난 12년간 전교조 교육으로 만신창이가 된 강원교육을 살려 인재를 키워달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반 전교조 후보들의 연대가 중요한 시점에서 각 후보들이 양보 없이 선거전에 매진하는 것을 보고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출마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고 “전교조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는 가장 강력한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후보가 신경호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강익 후보는 또 도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실현하고 죽은 강원교육을 살리기 위해 반 전교조 후보들이 연대하기를 강력히 호소하며 “가장 모범적이고 교육적이야 할 교육감 선거가 도를 넘는 비방과 음해로 흐려지고 있다”며 공정한 정책 개진을 통해 도민들에게 강원교육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