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센터(5층)에서 제1차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공청회는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공청회에서는 국회 김예지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번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 전문가들이 토론을 이어간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규찬 연구위원이 ‘장애예술인 창작 생태계 조성 및 예술교육·전문인력 지원’을, 한국장애인개발원 고귀염 직업재활부장이 ‘장애예술인 일자리 확대 방안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현경 부연구위원이 ’장애예술인 접근성 확대·인식 제고 및 정책기반 조성’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배은주 대표(일자리 생태계),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정병은 연구원(창작 및 교육),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심창우 취업지원부장(장애예술인 일자리), 한국장애인무용협회 김용우 회장(접근성 및 신기술), 하트하트재단 장진아 사무총장(발달장애인 정책 관련) 등이 분야별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나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2020년 12월10일) 시행에 따라 5년마다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의 정책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장애예술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제1차 기본계획에 장애예술인과 단체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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