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따르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등 주요 외교‧안보 현안을 점검했다. 아울러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과 관련한 제반 증후를 분석하고, 향후 계획을 협의했다.
대통령실 측 관계자는 "상임위는 정례적으로 개최해 외교‧안보 현안 및 대응 전략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라며 "민감한 외교‧안보 사안을 다루는 회의 특성상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공개하기는 어려우나, 다양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가능한 한 범위에서 충분히 소통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낮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국숫집에서 참모진과 '국수 오찬'을 가졌다. 김대기 비서실장, 강인선 대변인, 김용현 경호처장 등이 함께했고, 식당에는 일반 손님들도 식사하고 있었다. 또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식사를 마친 뒤 인근 빵집에 들러 빵을 구입하는 모습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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