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피지는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50원 (7.20%) 오른 1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3일 흥국증권은 에스피지에 대해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돌파한 점에 주목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173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30.7%, 83.2% 증가했다"며 "B2B(기업 대 기업) 거래 중심에 1분기 실적은 보통 계절적인 비수기를 보이는데도 매출과 영업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반도체 검사장비와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에 사용되는 정밀감속기 상용화에 성공, 올해 생산·판매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군의 호조와 신규 고정밀 제품 확대 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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