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저탄소 환경인증제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회의 열어

[사진=안산환경재단]

경기 안산환경재단이 산업단지·지역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안산시 구축을 위해 저탄소 환경인증제를 시행하고, 중소기업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세계경제포럼(2021)에 따르면, 10년 전만 하더라도 세계 주요 위험 요인은 소득 불평등이나 실업 등과 같은 사회·구조적 문제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와 기후변화 적응 실패, 자연재해, 생물다양성 위협 등 환경적 요인을 포함한 비재무적 위험요인이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세계적인 기업 경영의 핵심 키워드에 ESG가 화두가 되면서 재단에서는 안산스마트허브의 기업경영 활동에서 내재적으로 포함된 위험요인으로 ESG, 이 중에서도 환경(E)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재단은 26일 열린 저탄소 환경인증제 전문위원 회의에서 기업의 ESG 경영 항목을 추가적으로 반영, 기업이 영위하는 경영활동 시 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 등을 배출하는 정도, 자원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정도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의 정도를 인증심사에 반영하자는 의견을 냈다. 

한편 재단은 회의에서 도출된 내용을 중심으로 저탄소 환경인증제 인증심사에 반영, 기업의 환경경영 개선의지를 확산시키는 인증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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