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중앙공원은 23만5943㎡ 규모로, 열상산수폭포를 비롯해 등성이숲센터, 전망대, 커뮤니티 잔디마당 등을 갖췄다.
시는 공원 내 등성이숲센터를 기존 2층에서 3층으로 증축하고, 작은도서관과 에코피아메인센터 등을 추가로 설치해 공원과 연계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센터 내 작은도서관을 공원과 연계해 공연과 전시회, 강연회, 체험 행사 등을 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도서관 관계자에게 "도서관 문화를 생산성 있게 변화·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활발히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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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시범 운행 58번 트롤리버스 점검
'청소년, 부모 도움 없이 정약용 펀 그라운드 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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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시장은 이날 관계 공무원과 운수업체 관계자, 지역 주민과 버스에 올라 배차 간격과 노선 운영 등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정약용 펀 그라운드를 방문해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개관 전 개선 사항과 향후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58번 버스는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마석역, 정약용 펀 그라운드, 물의정원(운길산역)를 거쳐 정약용유적지까지 운행된다.
다음달 정약용 펀 그라운드 개관 때부터 정식 운행된다.
시는 앞서 56, 30-9, 30-19번을 통합한 58번을 신설하고, 167번을 연장했다.
조 시장은 "화도읍은 남양주에서 인구는 물론 청소년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버스 노선 개편으로 지역 청소년들은 개관하는 정약용 펀 그라운드에 부모 도움 없이 갈 수 있게 되고, 주민들도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차 간격 10분 단축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해서 개선해 최종 목표인 배차 간격 10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 트롤리버스는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돼 9개 노선에 10대가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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