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다산중앙공원 등성이숲센터, 시민 커뮤니티 장소로 거듭날 것"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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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2-05-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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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산중앙공원에서 도서관 관계자와 도서관 발전 방안 논의'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30일 도서관 관계자들과 다산중앙공원 등성이숲센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지난 30일 도서관 관계자들과 다산중앙공원을 방문해 남양주 도서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남양주시가 31일 밝혔다.

다산중앙공원은 23만5943㎡ 규모로, 열상산수폭포를 비롯해 등성이숲센터, 전망대, 커뮤니티 잔디마당 등을 갖췄다.

시는 공원 내 등성이숲센터를 기존 2층에서 3층으로 증축하고, 작은도서관과 에코피아메인센터 등을 추가로 설치해 공원과 연계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센터 내 작은도서관을 공원과 연계해 공연과 전시회, 강연회, 체험 행사 등을 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 시장은 이날 "도서관과 공원을 보면 도시의 품격을 알 수 있다. 좋은 공간을 많이 만들어 무료로 개방하는 것은 시민들을 위한 보편적 복지이자 시민의 행복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다산중앙공원 등성이숲센터는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의 커뮤니티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 관계자에게 "도서관 문화를 생산성 있게 변화·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활발히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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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시범 운행 58번 트롤리버스 점검


'청소년, 부모 도움 없이 정약용 펀 그라운드 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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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지난 30일 58번 트롤리버스를 타고 지역 주민과 버스 개선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지난 30일 신설돼 시범 운행 중인 58번 트롤리버스를 점검했다.

조 시장은 이날 관계 공무원과 운수업체 관계자, 지역 주민과 버스에 올라 배차 간격과 노선 운영 등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정약용 펀 그라운드를 방문해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개관 전 개선 사항과 향후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58번 버스는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마석역, 정약용 펀 그라운드, 물의정원(운길산역)를 거쳐 정약용유적지까지 운행된다.

다음달 정약용 펀 그라운드 개관 때부터 정식 운행된다.

시는 앞서 56, 30-9, 30-19번을 통합한 58번을 신설하고, 167번을 연장했다.

조 시장은 "화도읍은 남양주에서 인구는 물론 청소년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버스 노선 개편으로 지역 청소년들은 개관하는 정약용 펀 그라운드에 부모 도움 없이 갈 수 있게 되고, 주민들도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차 간격 10분 단축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해서 개선해 최종 목표인 배차 간격 10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 트롤리버스는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돼 9개 노선에 10대가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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