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사이버폭력 예방 위한 '푸른코끼리'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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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5-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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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매원초등학교서 사이버폭력 근절 팸플릿 등 전달

삼성전기가 일선 학교를 직접 방문해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삼성전기는 31일 수원 매원초등학교에서 푸른나무재단과 등굣길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푸른나무재단과 삼성전자 계열사는 2020년 2월부터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활동인 ‘푸른코끼리’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주관사는 삼성전기다.
 
이날 행사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이재순 매원초등학교 교장, 푸른나무재단 설립자인 김종기 명예이사장, 김경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장 사장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사이버폭력 근절 팸플릿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교내에서 진행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직접 참관했다. 이 교육은 전문강사가 실사례를 바탕으로 피해자 입장을 이해해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장 사장은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라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전기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삼성전기는 임직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동아리인 '지지크루'를 결성해 실제 비폭력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한편, 푸른코끼리는 △초·중·고교 학생 대상 온라인 및 집합 예방교육 △피해자 정서 안정 및 회복지원을 위한 심리상담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사이버폭력 원인 분석 및 대응 정책을 위한 학술연구 등 5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사장·왼쪽 네 번째)가 수원 매원초등학교 정문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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