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인근에 자동차소재연구소 제4연구동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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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박승호 기자
입력 2022-05-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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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최근 광양제철소 가까운 곳에 자동차소재연구소 제4연구동을 준공했다.[사진=광양제철소]

포스코가 광양제철소 인근에 자동차소재연구소 제4연구동을 착공 6개월 만에 최근 준공했다.
 
포스코 저탄소공정연구소와 강재연구소의 광양 연구원 50여명이 사용할 예정인 이 연구동은 2층 건물로 연구실 5개, 회의실 4개, 창의방, 로비, 휴게실이 들어섰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넓은 공간 안에 여러 개의 컨테이너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모듈러 공법을 적용했다.
 
철근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건물 건축 공법에 비해 공사기간을 2개월 단축했다.
 
원가를 절감할 뿐 아니라 소나무 1만 9500그루 분량에 해당하는 126톤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성을 높였다.
 
협소한 연구 공간을 넓혀 연구원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실험장비를 재배치해 연구 효율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 자동차소재연구소는 자동차강판 생산기술과 가공 기술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해 광양제철소가 세계 최대의 자동차강판 생산공장으로 발돋움하는데 중추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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