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다. 재건축이 -0.01% 하락했지만, 일반 아파트가 0.03%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초, 강남 등 고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 오른 반면 노원, 은평 등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은 하락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0.11%) △강남(0.07%) △영등포(0.04%) △마포(0.03%) △강동(0.02%) △양천(0.02%)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1기 신도시의 재건축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0.01% 상승했다. 신도시 가운데 △분당(0.10%) △일산(0.05%) △중동(0.04%) △산본(0.01%) △김포한강(0.01%) 등이 오른 반면 △광교(-0.14%) △동탄(-0.11%)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이번주 0.03% 상승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임대차 3법 시행 2년 차인 8월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도시는 0.02%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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