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유입되면서 장초반 약세를 보였던 증시는 중국의 5월 수출 지표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급등했다. 하지만 중국의 재봉쇄 우려감이 대두되면서 다시 하락했던 증시는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03%) 내린 2625.4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7.23포인트(0.28%) 내린 2618.92로 출발, 하락세를 지속하다 중국의 5월 수출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오후 한때 2627.88까지 올랐다. 하지만 북경 일부 지역에서 모든 유흥 장소를 폐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차 하락했다.
외국인은 94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5258억원, 개인은 378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5%), 네이버(-1.80%), LG에너지솔루션(-0.71%), SK하이닉스(-0.47%), 현대차(-0.27%), 카카오(-0.25%), 삼성전자(-0.15%)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삼성SDI(1.65%), LG화학(1.38%), 기아(0.49%) 등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53%), 운수창고(-1.30%), 음식료품(-1.25%)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은행(0.99%), 운송장비(0.86%), 기계(0.81%)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3포인트(0.25%) 오른 877.18로 마감했다. 지수는 1.73포인트(0.20%) 내린 873.22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12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994억원, 기관은 1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CJ ENM(-0.44%), 위메이드(-0.38%)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HLB(3.81%), 에코프로비엠(3.56%), 셀트리온헬스케어(2.93%), 펄어비스(1.77%), 엘앤에프(1.51%), 셀트리온제약(0.73%), 천보(0.59%), 카카오게임즈(0.16%) 등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2.50%), 기타제조(-2.20%), 음식료담배(-1.76%)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기타서비스(2.65%), 일반전기전자(1.51%), 운송장비부품(1.40%) 등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장 마감을 앞두고 북경 일부 지역에서 모든 유흥 장소를 폐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미국 시간 외 선물의 하락폭도 확대되는 모양새"라면서도 "폐쇄가 전체적인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위안화 등의 움직임은 아직 미진한 상황이다.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미국 5월 CPI 발표를 앞두고 최근 유가 상승세 지속에 따른 물가 압력 및 연준의 금리 인상 부담이 다시 유입되되면서 투심이 흔들리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03%) 내린 2625.4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7.23포인트(0.28%) 내린 2618.92로 출발, 하락세를 지속하다 중국의 5월 수출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오후 한때 2627.88까지 올랐다. 하지만 북경 일부 지역에서 모든 유흥 장소를 폐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차 하락했다.
외국인은 94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5258억원, 개인은 378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5%), 네이버(-1.80%), LG에너지솔루션(-0.71%), SK하이닉스(-0.47%), 현대차(-0.27%), 카카오(-0.25%), 삼성전자(-0.15%)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삼성SDI(1.65%), LG화학(1.38%), 기아(0.49%)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3포인트(0.25%) 오른 877.18로 마감했다. 지수는 1.73포인트(0.20%) 내린 873.22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12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994억원, 기관은 1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CJ ENM(-0.44%), 위메이드(-0.38%)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HLB(3.81%), 에코프로비엠(3.56%), 셀트리온헬스케어(2.93%), 펄어비스(1.77%), 엘앤에프(1.51%), 셀트리온제약(0.73%), 천보(0.59%), 카카오게임즈(0.16%) 등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2.50%), 기타제조(-2.20%), 음식료담배(-1.76%)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기타서비스(2.65%), 일반전기전자(1.51%), 운송장비부품(1.40%) 등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장 마감을 앞두고 북경 일부 지역에서 모든 유흥 장소를 폐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미국 시간 외 선물의 하락폭도 확대되는 모양새"라면서도 "폐쇄가 전체적인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위안화 등의 움직임은 아직 미진한 상황이다.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미국 5월 CPI 발표를 앞두고 최근 유가 상승세 지속에 따른 물가 압력 및 연준의 금리 인상 부담이 다시 유입되되면서 투심이 흔들리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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