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556-28에 있는 화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6월 13일,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출범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해 단체장 당선인도 인수위 설치가 가능해져, 기초단체장은 인수위원회 위원을 15명 이내로 구성할 수 있어서 13일 달성군수직 인수위가 구성됐다.
이에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당선인은 오는 7월 20일까지 인수위 위원장 포함 13명으로 구성 가동하여 대구 달성군 군정 운영과 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으로 경제일자리, 교육·복지, 교통·농업, 도시·건축, 예술·관광 등 5개 분과별로 인수위원을 구성했다.
더불어 총 8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으로 달성군 군정 운영과 공약 실천 방안 등에 관하여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교통·농업 위원으로는 이영우 대구대학교 교수와 김진희 지역농업네트워크 대구지사장을, 도시·건축 인수위원으로는 나우철 엔에이건축사사무소 소장과 김세희 정인건축사사무소 소장을, 예술·관광 위원으로는 김주형 경운대학교 교수와 이원화 경운대학교 교수를 위촉했다.
자문위원으로는 김수봉 계명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안옥희 영남대학교 교수, 김철수 前 계명대학교 도시설계 교수, 우점기 前 대구시 건설본부 기전부장, 홍경구 단국대학교 도시설계학과 교수, 조태환 前 대구시 교육청 행정국장, 정임표 前 대구제일관세 대표관세사, 정주리 다사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국장, 백승태 前 대구시 도시정비과장으로 구성했다.
이어 인수위 활동의 시간이 촉박한 점을 들며 “오늘이 군정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으로 대구의 심장 달성 100년의 초석을 놓는 시작점이라며, 인수위원께서 달성 군정의 방대한 업무이지만 달성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큰 밑그림을 본인과 함께 그려나가자”라고 말했다.
더불어 “선거 운동 중에 발표한 5대 공약은 인수위원의 소중한 고견과 제원을 군정에 빈틈없이 적용해 27만 달성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더 큰 달성의 역동적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어려운 일을 맡아주고, 참석해 주신 인수위원과 자문위원께 감사를 드리며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 김문오 달성군수의 추진 사업에 대해 계속 추진과 폐기에 대해서는 “김문오 군수의 12년간의 주요 문화사업이나 관광사업 등에 대해서는 크게 변경할 생각이 없으며, 젊은 세대가 추구하는 방향을 재설정하며, 현 군수가 추진했던 부분은 대부분 완료 단계에 있어 폐기할 내용은 없는듯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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