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글로벌 주가가 상승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청담글로벌은 오후 2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65%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청담글로벌의 최대 매출처인 중국 징동닷컴의 창립일 행사와 오는 11월 광군제 영향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중국의 도시 봉쇄 해제 등도 호재로 평가된다.
앞서 청담글로벌은 지난달 진행한 기관 수요 예측에서 25 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42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회사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보다 30% 낮게 책정하고, 공모 주식 수를 20% 줄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도시 봉쇄 해제 등의 호재로 투심이 개선되면서 청담글로벌은 상장 첫날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청담글로벌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다.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의 알리바바, JD닷컴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 화장품, 영유아 제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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